1. 이예!!! 핸드폰 바꿨어요! 이예!!!
이제 문자 보낼 수 있어요. 부재중 통화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출근할 때 충전기에서 뽑은 핸드폰이 퇴근 때까지 배터리가 살아있어요. 흑흑흑흑. 제 손을 거쳐간 핸드폰 중에 카메라 달린 건 이게 처음이에요. 흑흑흑. 핸드폰 사자마자 사랑스러운 A님의 사진으로 개시를 했습니다. 여기에 올리면 초상권 침해려나.<-
2. 토요일 오후에 연극 칼의 노래를 보러갈 예정이라 추석 때 칼의 노래와 난중일기를 다시 읽었어요. 특히 칼의 노래는... 제가 팬픽 쓰기 시작한 2년 전에 봉인한 뒤로 한번도 안읽었던 터라 처음 읽는 것처럼 읽는 내내 가슴이 떨렸어요. 가슴에 비수를 꽂는 문장들. 그걸 어찌 봉인해두고 살았을까요. 연극 보다가 추하게 대성통곡하지 않기만 바라고 있어요. 요즘 묘하게 건조해져서 어지간한 거에는 눈물 비슷한 것도 안나오는 터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장군님이 엮이면 또 어떨지는 모르는 거지요. 암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3. 으흐흐흐. 이거 말 안하면 섭하죠. 26일 러스티님 단관으로 스위니 보러 갔다가 무열씨 봤어요. 되게 귀엽게 입고 오셨더라. 여친이랑 같이 오셨다는데 저는 분장실로 사라지는 무열씨만 살짝 봤어요. 첫공엔 필석씨가 오셨고, 그 다음날 저녁공엔 베이비가 왔었다니 이제는 재웅씨만 남았는데 언제 뜨실라나.<-
4. 스위니 토드 후기를 쓰다가... 연출에 대해 좀 궁시렁거리고 세트에 대해 감탄하고, 이제 캐스트에 대해 쓸 차례인데 정한님한테서 딱 막혔어요.;;;;;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감도 못잡겠네요. 건너뛸까.-┏ 일요일에 급질러버린 양토드 공연을 보기 전엔 써야할텐데 막막하네요. 평소에 후기쓰는 연습 좀 해둘 것을.ㅇ<-<
5. 이제 제 감기는 그냥 지병인 거 같아요.OTL 게다가 불치병.OTL 체력이 후달려서 그런가 한번 걸리면 잘 낫지도 않고. 아프다 소리 하는게 민망하기까지 해요.-_-;;
몸도 아프고 연휴 뒤끝이라 일하는 것도 엄청 힘들었는데 요즘 직장 내부 상황이 좀 스펙타클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이틀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가오는 10월이 몹시 두려워요. 가뜩이나 바쁜 때인데 버라이어티하고 스펙타클한 상황이 겹쳐서 두배로 바쁠 거 같은 예감이 몹시 현실적으로 다가온단 말이지요. 체력 비축해놔야하는데 있는 체력도 스위니로 다 까먹고 있어.ㅠㅠ
6. 배송 엄청 빠르고, 환불 처리도 토달지 않고 바로바로 해주는 인터넷 쇼핑몰인데 단지 옷이 거지같다는 이유로 단골이 되지 못한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에요.(먼산)
7. 토요일엔 대학로, 일요일엔 LG 아트센터에서 사느라 주말엔 컴퓨터 할 시간이 없을 듯.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덧글
티타니아 2007/09/30 00:31 # 답글
새 핸드폰 장만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아케즈미™ 2007/09/30 01:33 # 답글
다나 님 저 11시 넘어서 도착했어요오 ㅠㅠ 서울역에서 오산까지 27정거장이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자리도 없어서 고생고생, 내내 서서 왔지만 마음만은 가볍고 맑네요. 정말 좋은 연극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주 토요일날 또 뵈요 ^^;;
Dana 2007/09/30 02:59 # 답글
티타니아님/감사합니다!^^아케즈미님/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이에요.ㅠㅠ 저는 집에 1시에 들어왔어요. 토요일에 뵈어요. 그때까지 후기 쓸 수 있을랑가 모르겠어요.;ㅂ;
아사 2007/09/30 11:45 # 삭제 답글
1. 사랑스럽고 앞에 "귀여운" 도 추가해주시면 안될까열 <- 새 장만 축하드려요~ 이제 드디어 문명의 삶을 사실 수 있어요!! ;ㅂ;4. 해서, 최종적으로 후기 포기하신건가요? 양토드 공연까지 이제 2시간 20분 밖에 남지 않았고 공연장 제시간에 가려면 슬슬 출발하셔야 하잖아요? 포기하지 마세요. 보고 오면 두 스위니 사이에 뭔가 할 말이 많아 지실지도요.
상희 2007/09/30 14:41 # 삭제 답글
핸드폰 결국 구매하셨군요. 핸드폰에 너무 익숙한 세대라 핸드폰이 없으면 뭔가 안절부절하게되요... 하하 결론은 축하드린다는 이야기입니다.오늘 양토드를 보신다고 하셨죠? 오호라 지민러빗부인이군요!!!!
해미여사는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하신 듯 해요.
Dana 2007/10/01 01:41 # 답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사님/기껏 A님이라고 모자이크 해드렸더니 커밍아웃이나 하시고. 보람이 없어요. 지금 이시간이면 후기가 어찌 되었는지는 이미 아실 터.(...)상희님/저는 핸드폰을 거의 문자와 시계로만 써서 그렇게까지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양도표 못잡는 건 불편하더군요.OTL
오늘 낮공 '거의' 완벽했어요. 정말 멋진 공연이었는데 마지막에 대박 음향사고가 일어난 바람에.ㅠㅠㅠㅠㅠ